심각한 기후위기 어떻게 하면 극복 할 수 있을까?

심각한 기후위기 어떻게 하면 극복 할 수 있을까?
심각한 기후위기 어떻게 하면 극복 할 수 있을까?
심각한 기후위기 어떻게 하면 극복 할 수 있을까?

최근 뉴스나 신문기사들을 보면 환경문제 관련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있어요. 특히 작년 여름 역대급 폭염과 올해 겨울 최강 한파 등 이상기후 현상이 지속되고 있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이 급증하면서 지구 온난화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죠. 이에 세계 각국에서는 탄소중립 선언 및 2050년 이전 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구체적인 계획조차 수립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현재 심각한 수준인 기후위기 현황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리나라의 기후위기 현황은 어떤가요?
2020년 10월 영국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한국의 연평균 기온은 13.5도로 평년 대비 1.6도 상승했다고 합니다. 또한 2019년 12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48차 IPCC 총회’에서도 “지구온난화로 인해 21세기 말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가 2~4도가량 상승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러한 추세라면 2100년쯤엔 서울 면적의 4배 크기인 서해안 갯벌이 사라질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들어 자주 발생하는 태풍 역시 강도가 점점 세지고 있으며,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 규모는 여의도 면적의 17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렇듯 기후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생태계 파괴뿐만 아니라 식량 생산 감소, 질병 증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기후위기가 심각해진걸까요?
가장 큰 원인은 이산화탄소 배출증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산업혁명 이후 화석연료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크게 증가했는데요. 이로 인해 지구 표면의 평균온도가 약 1°C 가량 상승했고, 지난 100년간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은 0.74°C로 자연적 요인으로는 1880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북극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극지방 바다얼음 두께가 얇아져 태양열 흡수율이 높아지고, 그로 인해 바닷물 수온이 올라가면서 해양생태계 변화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 산하 고다드 우주연구소팀은 지난달 31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에 게재한 논문에서 그린란드 빙상 붕괴 시 예상되는 시나리오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께 그린란드 전체 얼음층의 40%가 녹고, 남극 대륙 서부 빙상의 절반이 사라지며, 히말라야산맥 높이만큼의 눈이 녹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의 노력은 없나요?
정부차원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초기부터 미세먼지 감축 공약 이행을 위해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가동 중단 조치를 시행했으며, 2018년 9월에는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였습니다. 또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기존 26.3%에서 35%로 상향 조정하였으며, 2017년 7억 톤이었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4.4% 줄이고, 2050년까지는 실질적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내용의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을 확정·발표하였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국회입법조사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업 가운데 NDC 수치를 제시한 곳은 단 두 곳뿐이며, 그나마도 삼성전자는 해외 사업장 실적을 제외한 수치이고,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공정 특성상 전력 소모가 많아 실제 배출량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게다가 민간기업에만 맡겨놓을 게 아니라 정부가 직접 나서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럼 개인으로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개인으로서는 에너지 절약 습관을 기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가정 내 전기에너지 절감을 위해서는 고효율 조명기기 교체, 단열재 보강, 냉·난방 효율 향상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부터 출발해야 하며, 불필요한 전등 끄기, 일회용품 사용 자제,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들로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그리고 저탄소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 운동 확산을 비롯해 자가용 운행 줄이기, 가까운 거리는 걷기 등 녹색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의식 개선도 매우 중요합니다. 아울러 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정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수용성 확보 여부가 관건이므로 지역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통한 공감대 형성이 선행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기후위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나부터 조금씩 바꿔나간다면 머지않아 깨끗하고 건강한 지구를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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