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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be 

푸딩처럼 가볍고 부드럽지만 탄성 있는 텍스처가 모발을 빈틈없이 감싸준다. 부스스함을 완화하고 모발이 한결 유연해져 드라이 후 스타일링하기도 수월하다. 헤어 알케미 마스크, 10만9천원.

Olaplex

되직한 크림이 모발에 착 붙어 그대로 제형을 바른 상태에서 양치질을 하거나 세수하기에 좋다. 모발을 헹구면 달콤한 플로럴 계열의 잔향을 느낄 수 있고, 손상된 모발 끝은 차분해지면서 정수리의 볼륨과 엔젤링이 자연스럽게 되살아난다. No.8 본드 인텐스 모이스처 마스크, 4만3천원. 

Narka

실온에서 살짝 녹은 버터 같은 제형에 망고와 꿀을 연상시키는 달콤한 향이 매력 만점. 마이크로 사이즈의 단백질이 모발 속으로 침투, 손상 부위를 즉각적으로 개선해 찰랑찰랑한 ‘결광’을 느낄 수 있다. 컨피던트 딥 트리트먼트 헤어 팩, 3만2천원. 

Unove

쫀쫀한 젤 크림이 물과 닿아 뽀얀 유액처럼 모발에 스며든다. 극손상모에 최적화된 단백질 케어로 큐티클의 거칠기를 개선하고 윤기를 회복시켜 준다. 어노브 딥 데미지 헤어 트리트먼트 EX, 207ml 2만6천원, 320ml 3만2천원. 

L’Oréal Paris 

실리콘 무첨가 포뮬러로 두피까지 시원한 수분감을 선사한다. 저분자 히알루론산 함유로 헤어 팩 특유의 유분감 없이 머릿결을 만지면 깔끔한 수분감이 느껴진다. 히알루론산 컨디셔닝 헤어팩, 2만2천원대. 

L’Occitane 

해바라기씨 오일을 비롯해 다섯 가지 에센셜 오일을 블렌딩해 강렬한 자외선과 염색, 펌으로 손상된 모발 깊은 곳까지 영양을 전달한다. 인텐시브 리페어 마스크, 4만4천원. 

Davines

밀도가 느껴지는 꾸덕한 제형으로 바르는 순간 펌과 염색으로 푸석해진 모발의 큐티클을 꽉 잡아주는 듯하다. 얇은 모발엔 탱탱함을, 굵은 모발엔 유연함을, 부스스한 모발엔 윤기와 차분함을 선사한다. 너리싱 헤어 빌딩 팩, 6만3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