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타운이란 단어 들어보셨나요? 고령화 시대인만큼 노인분들을 위한 주거공간들이 많이 생겨나고있는데요, 최근엔 도심형 실버타운이라는 개념으로 접근성이 좋은 곳에 위치한 고급스러운 요양원 같은 느낌의 시설들이 늘어나고있어요. 저 또한 부모님과 떨어져 살고있기 때문에 가끔 찾아뵙고 맛있는 음식을 사드리는걸로 효도를 대신하곤 하는데요, 이제는 점점 연세가 드시는 부모님을 위해 좀 더 나은 환경에서의 생활을 도와드리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이번 주제는 실버타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실버타운에서는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나요?
기본적으로 식사제공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어르신분들의 건강관리나 취미생활등을 지원하기위한 여러가지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해요. 특히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서 전문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하며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입주민 전용 식당운영이라던지 물리치료실, 피트니스센터, 사우나시설 등등 각종 편의시설또한 갖추고 있어서 노후걱정없이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어있다고 하니 자식입장에선 참 안심이 될것 같아요.

실버타운 입주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보통 분양방식과 임대방식 두가지로 나뉘는데요, 분양방식은 건물 전체를 소유하면서 거주하는 방식이고, 임대방식은 일정기간동안 보증금을 내고 월세를 내면서 거주하는 방식입니다. 아무래도 초기비용이 부담되는 경우라면 임대방식을 선택하시는 편이 좋겠죠? 다만 계약기간이 끝나면 재계약을 하거나 다른곳으로 옮겨야한다는 단점이 있으니 이 점 참고하셔서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래요.

실버타운 추천 해주세요!
제가 알아본 결과로는 서울 근교 경기권 위주로 많은 실버타운이 존재하더라구요. 제가 사는 지역 근처로만 해도 용인 동백지구 스프링카운티 자이, 성남 위례신도시 밀리토피아 호텔 시니어 타운, 수원 광교 신도시 광교 두산위브 실버주택, 남양주 별내동 노블레스 타워등등.. 너무 많아서 다 나열하기도 힘들정도네요. 각 홈페이지마다 장단점이 상세하게 나와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직접 방문해서 상담받아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이번 기회에 실버타운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면서 느낀점은 역시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돈이 있어야 한다는 거였어요. 물론 금전적인 여유가 없더라도 주변 가족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라도 국가차원에서 이렇게 양질의 인프라를 구축해준다면 훨씬 살기좋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나라도 하루빨리 선진국 반열에 올라서 모든 국민이 걱정없이 살 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