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의 일기

비 오는 날의 일기
비 오는 날의 일기
비 오는 날의 일기

너무 목이 말라 죽어가던
우리의 산하
부스럼난 논바닥에
부활의 아침처럼
오늘은 하얀 비가 내리네

어떠한 음악보다
아름다운 소리로
산에 들에
가슴에 꽂히는 비

얇디얇은 옷을 입어
부끄러워하는 단비
차갑지만 사랑스런 그 뺨에
입맞추고 싶네

우리도 오늘은
비가 되자

사랑 없어 거칠고
용서 못해 갈라진
사나운 눈길 거두고
이 세상 어디든지
한 방울의 기쁨으로
한 줄기의 웃음으로
순하게 녹아내리는
하얀 비, 고운 비
맑은 비가 되자

– 이해인 (수녀, 시인) –

요즘 30년만에 찾아온 극심한 가뭄으로
농촌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거북이 등껍질 처럼 갈라진 논바닥..
식수마저 끊겨 먹을 물 조차 부족합니다.
단비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이해인님의 시처럼 촉촉하게.

# 오늘의 명언
세상 모든 일은 여러분이 무엇을 생각하느냐에 따라 일어납니다.
– 오프라 윈프리 –

雨降る日の日記

비 오는 날의 일기

とてものどが乾いて死んでいった
韓国の山河
できもの私は田んぼに
復活の朝のように
今日は白い雨が降ってる

どのような音楽より
美しい声で
山に野に
胸に突き刺さる雨

ヤプディヤプた服を着て
含羞の慈雨
冷たいけど、愛らしいそのほおに
口合わせたいね

私たちも今日は
雨になると

愛なく、荒れて
容赦できない分かれた
獰猛な注目して
この世界のどこでも
一滴の喜びで
一筋の笑顔に
まろやかに溶ける
白い雨、きれいな雨
澄んだ雨になると

–李海仁(修道女、詩人)–

最近30年ぶりに訪れた深刻な日照りで
農村に困難がございます。
亀の甲羅のようにひび割れた田んぼ。
飲み水まで切れても飲み水さえ不足します。
恵みの雨が降ったらと思います。
李海仁様の詩のようにしっとりと。

#今日の名言
世の中のすべてのことは皆さんが何を考えているかによって起きます。
–、オプラ・ウィンフリ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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